## Gen Z Stare vs Kiosk Stare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는 말이 있다.
‘Gen Z Stare’.
Z세대를 뜻하는 Gen 과, 쳐다보다 라는 Stare 라는 단어가 합쳐진 신조어인데,
![[GenZstare.png]]
사회나 직장에서 Z세대에게 대화나 질문을 하면,
사람들이 무언가 바라보면서 가만히 관찰하는 듯, 바라보고 있는 현상을
‘Gen Z 스테어’라고 일컫는다.
그 현상을 반대의 입장에서 보고 있노라면,
딱히 뭔가를 못해서 멈춘 것이 아니라,
처리 중일 때의 잠깐의 정적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일종의 컴퓨터 로딩 중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재밌는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앞에서,
Gen Z 세대의 그런 모습을 보기는 드물다는 것이겠지만.
## ✦ Kiosk Stare
하지만 이런 스테어(쳐다보는) 하는 현상이,
Z 세대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 것 같다.
기성세대들 에게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키오스크 앞에서.
![[Kioskstare.jpg]]
키오스크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몰라서,
입을 앙다물고 화면만 쳐다보고 있는 그 모습은
앞선 Gen Z Stare와 닮았다는 것을 느낀다.
Gen Z Stare와 맥락을 맞추자면, ‘Kiosk Stare’ 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정작 기성세대가 사람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또 드물다.
이처럼 두 세대는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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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생각해보면 둘이 그렇게 다르지도 않다
이런 각 세대의 각각의 모습을 봤을 때,
미지의 대상을 경계 하듯이 보여진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때,
긴장을 하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각자만의 해석을 진행한다.
그 와중에 발생하는 주저함은, 사고의 진행과정이다.
Gen Z 사람간의 관계 사이에서의 멈춤.
기성세대는 새로 접한 기술적 환경에서의 멈춤.
이런 걸 속된말로 '뇌정지'가 왔다고도 말한다.
각자 경험의 성분 차이가, 각자의 Stare, 뇌정지를 불러오는게 아닐까 한다.
결국 Gen Z Stare 든 Kiosk Stare든
결국 **익숙하지 않은 것을 마주했을 때
잠깐 정지되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은
세대간의 격차를 말하는 단어가 아닌,
세대간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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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e. 낯섦 앞의 순간
Gen Z Stare도, Kiosk Stare도
그저 ‘낯섦 앞의 순간’일 뿐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누군가는 새로운 기술을,
각자의 이해를 위해서 잠깐 바라보고 있을 뿐.
누군가가 더 부족하거나, 덜하다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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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은 계속 바뀌고, 우리는 그때마다 조금씩 멈춘다
지금 시대에 AI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씩 멈춰서 이해를 위한 노력을 한다.
AI라는 새롭고 빠른 물결 앞에서는
세대에 상관 없이, 이해를 위한 ‘Stare’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면 Stare라는 것은
그 시대를 지각하기 위한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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